샌더스·워런 “트럼프와 함께 일할 준비 됐다”
입력 2016.11.10 (17:07)
수정 2016.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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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전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강력히 비판했던 '진보 아이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9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나라 노동자 가정의 삶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가에 따라 나와 다른 진보주의자들은 그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또한 "그가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외국인 혐오적, 반(反)환경적 정책을 추진하는 정도에 따라 우리는 격렬하게 맞설 것"이라며 경고도 잊지 않았다. 샌더스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쇠퇴하는 중산층, 기득권 경제·정치·언론에 신물이 난 이들의 분노를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대선전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증오에 찬 비난을 주고받았던 워런 의원도 이날 성명에서 그간의 모든 차이는 제쳐놓고 함께 일하겠다며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은 노동계층을 위해 우리의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나는 우리의 차이는 제쳐놓고 그러한 과업을 위해 그와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나라 노동자 가정의 삶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가에 따라 나와 다른 진보주의자들은 그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또한 "그가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외국인 혐오적, 반(反)환경적 정책을 추진하는 정도에 따라 우리는 격렬하게 맞설 것"이라며 경고도 잊지 않았다. 샌더스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쇠퇴하는 중산층, 기득권 경제·정치·언론에 신물이 난 이들의 분노를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대선전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증오에 찬 비난을 주고받았던 워런 의원도 이날 성명에서 그간의 모든 차이는 제쳐놓고 함께 일하겠다며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은 노동계층을 위해 우리의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나는 우리의 차이는 제쳐놓고 그러한 과업을 위해 그와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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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더스·워런 “트럼프와 함께 일할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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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17:07:44
- 수정2016-11-10 17:20:51
미국 대선전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강력히 비판했던 '진보 아이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9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나라 노동자 가정의 삶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가에 따라 나와 다른 진보주의자들은 그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또한 "그가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외국인 혐오적, 반(反)환경적 정책을 추진하는 정도에 따라 우리는 격렬하게 맞설 것"이라며 경고도 잊지 않았다. 샌더스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쇠퇴하는 중산층, 기득권 경제·정치·언론에 신물이 난 이들의 분노를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대선전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증오에 찬 비난을 주고받았던 워런 의원도 이날 성명에서 그간의 모든 차이는 제쳐놓고 함께 일하겠다며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은 노동계층을 위해 우리의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나는 우리의 차이는 제쳐놓고 그러한 과업을 위해 그와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나라 노동자 가정의 삶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가에 따라 나와 다른 진보주의자들은 그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또한 "그가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외국인 혐오적, 반(反)환경적 정책을 추진하는 정도에 따라 우리는 격렬하게 맞설 것"이라며 경고도 잊지 않았다. 샌더스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쇠퇴하는 중산층, 기득권 경제·정치·언론에 신물이 난 이들의 분노를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대선전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증오에 찬 비난을 주고받았던 워런 의원도 이날 성명에서 그간의 모든 차이는 제쳐놓고 함께 일하겠다며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은 노동계층을 위해 우리의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나는 우리의 차이는 제쳐놓고 그러한 과업을 위해 그와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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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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