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英총리에게 “가능한 한 빨리 美 방문해달라”

입력 2016.11.11 (04:03) 수정 2016.11.1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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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어제(10일) 오후 트럼프 당선인과 메이 총리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메이 총리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트럼프 당선인이 영국은 '나와 우리 국가에 매우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양국 간 특수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상호 교역과 투자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지난 9일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는 전문에서 "영국과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기업가정신 등의 가치들의 기반한 지속적이고 특수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무역과 안보, 국방 등에서 강력하고 긴밀한 파트너로서 계속 남을 것"이라며 양국 특수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이들 관계를 증진해 앞으로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확실히 하는데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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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1 04:03:43
    • 수정2016-11-11 04:55:5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어제(10일) 오후 트럼프 당선인과 메이 총리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메이 총리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트럼프 당선인이 영국은 '나와 우리 국가에 매우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양국 간 특수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상호 교역과 투자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지난 9일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는 전문에서 "영국과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기업가정신 등의 가치들의 기반한 지속적이고 특수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무역과 안보, 국방 등에서 강력하고 긴밀한 파트너로서 계속 남을 것"이라며 양국 특수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이들 관계를 증진해 앞으로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확실히 하는데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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