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도 원주 50분대 개막

입력 2016.11.11 (07:34) 수정 2016.1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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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강원도 원주를 50분 대에 오갈 수 있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뚫렸습니다.

지난 2011년 착공된 지 60개월 만입니다.

16개 회사가 출자한 사업시행자가 건설하고 국가에 기부 채납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입니다.

<인터뷰> 박철(제이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 대표이사) :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상습적인 정체를 분산시키면서 강원도를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예상교통량은 하루 5만8천여 대, 도로를 건설하는데 민자와 건설보조금 등 1조 6천억 원을 들였습니다.

교량 74개, 터널 12개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경기도 초월IC입니다.

원주까지 구간은 56.95킬로미터로 왕복 4차선입니다.

서울 상일나들목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54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 기존 영동고속도로보다 23분 단축됩니다.

특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인천공항과 최단거리로 연결합니다.

<녹취> 이희범(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시원하고 곧게 뻗은 이 고속도로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커다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제2 영동고속도로로 수도권과 강원이 한층 가깝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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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강원도 원주 50분대 개막
    • 입력 2016-11-11 07:39:08
    • 수정2016-11-11 08: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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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강원도 원주를 50분 대에 오갈 수 있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뚫렸습니다.

지난 2011년 착공된 지 60개월 만입니다.

16개 회사가 출자한 사업시행자가 건설하고 국가에 기부 채납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입니다.

<인터뷰> 박철(제이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 대표이사) :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상습적인 정체를 분산시키면서 강원도를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예상교통량은 하루 5만8천여 대, 도로를 건설하는데 민자와 건설보조금 등 1조 6천억 원을 들였습니다.

교량 74개, 터널 12개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경기도 초월IC입니다.

원주까지 구간은 56.95킬로미터로 왕복 4차선입니다.

서울 상일나들목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54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 기존 영동고속도로보다 23분 단축됩니다.

특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인천공항과 최단거리로 연결합니다.

<녹취> 이희범(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시원하고 곧게 뻗은 이 고속도로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커다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제2 영동고속도로로 수도권과 강원이 한층 가깝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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