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주말 포근

입력 2016.11.11 (12:19) 수정 2016.1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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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물러가자 중국에서 오염 물질이 밀려와 오늘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낮 동안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아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오염 물질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당초 예보됐던 황사는 대부분 상층으로 지나가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토요일인 내일 낮까지는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일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 주말 동안 바깥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주말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부산이 19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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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주말 포근
    • 입력 2016-11-11 12:20:59
    • 수정2016-11-11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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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물러가자 중국에서 오염 물질이 밀려와 오늘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낮 동안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아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오염 물질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당초 예보됐던 황사는 대부분 상층으로 지나가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토요일인 내일 낮까지는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일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 주말 동안 바깥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주말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부산이 19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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