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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인’ 최준용, 리바운드 평균 11개
입력 2016.11.11 (13:19)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 최준용(22·200㎝)이 시즌 초반 리바운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종현(모비스), 강상재(전자랜드)와 함께 신인 '빅 3'로 지목된 최준용은 개막 후 6경기에서 평균 9.3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고 있다.

리바운드 11개는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선수 리바운드 2위는 오세근(KGC인삼공사)으로 8.57개다.

외국인 선수를 더한 순위에서도 최준용은 리바운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

연세대 시절부터 내외곽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을 받은 최준용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최준용은 단숨에 팀내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6경기에서 평균 34분25초를 뛰고 있다.

아직 득점과 리바운드 등에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더블더블'을 달성한 경기는 없지만 시즌 평균으로는 더블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빅 3'였던 이종현은 발등 피로골절 탓에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강상재는 5.6점에 3.6리바운드로 최준용에 비해 개인 기록이 뒤처진다.

9일 열린 SK와 전자랜드 경기에서 최준용과 강상재의 맞대결이 이뤄졌는데 최준용이 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강상재보다 나은 성적을 보였다.

1997년 출범한 국내 프로농구에서 국내 선수가 시즌 평균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유일하다.

서장훈은 1998-1999시즌 14개를 비롯해 1999-2000시즌과 2001-200시즌 10개, 2002-2003시즌 11개 등 네 번이나 시즌 평균 리바운드 10개 이상을 달성했다.

최준용이 올해 리바운드 10개 이상을 해내면 2002-2003시즌 서장훈 이후 14년 만에 국내 선수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하게 된다.

최준용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팀 성적이다.

SK는 10일까지 2승4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7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테리코 화이트가 평균 30.8점으로 득점 1위, 김선형은 7.2어시스트로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최준용이 국내 선수 리바운드 1위에 오르는 등 개인 기록 부문을 석권하고 있는데도 정작 팀 성적은 중하위권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SK로서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최준용과 화이트가 팀에 녹아들고, 최부경이 2017년 1월 말에 상무에서 돌아오면 팀 성적도 상위권을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신인' 최준용이 점차 위력을 발휘하며 팀 성적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농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특급 신인’ 최준용, 리바운드 평균 11개
    • 입력 2016-11-11 13:19:42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 최준용(22·200㎝)이 시즌 초반 리바운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종현(모비스), 강상재(전자랜드)와 함께 신인 '빅 3'로 지목된 최준용은 개막 후 6경기에서 평균 9.3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고 있다.

리바운드 11개는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선수 리바운드 2위는 오세근(KGC인삼공사)으로 8.57개다.

외국인 선수를 더한 순위에서도 최준용은 리바운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

연세대 시절부터 내외곽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을 받은 최준용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최준용은 단숨에 팀내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6경기에서 평균 34분25초를 뛰고 있다.

아직 득점과 리바운드 등에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더블더블'을 달성한 경기는 없지만 시즌 평균으로는 더블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빅 3'였던 이종현은 발등 피로골절 탓에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강상재는 5.6점에 3.6리바운드로 최준용에 비해 개인 기록이 뒤처진다.

9일 열린 SK와 전자랜드 경기에서 최준용과 강상재의 맞대결이 이뤄졌는데 최준용이 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강상재보다 나은 성적을 보였다.

1997년 출범한 국내 프로농구에서 국내 선수가 시즌 평균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유일하다.

서장훈은 1998-1999시즌 14개를 비롯해 1999-2000시즌과 2001-200시즌 10개, 2002-2003시즌 11개 등 네 번이나 시즌 평균 리바운드 10개 이상을 달성했다.

최준용이 올해 리바운드 10개 이상을 해내면 2002-2003시즌 서장훈 이후 14년 만에 국내 선수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하게 된다.

최준용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팀 성적이다.

SK는 10일까지 2승4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7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테리코 화이트가 평균 30.8점으로 득점 1위, 김선형은 7.2어시스트로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최준용이 국내 선수 리바운드 1위에 오르는 등 개인 기록 부문을 석권하고 있는데도 정작 팀 성적은 중하위권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SK로서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최준용과 화이트가 팀에 녹아들고, 최부경이 2017년 1월 말에 상무에서 돌아오면 팀 성적도 상위권을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신인' 최준용이 점차 위력을 발휘하며 팀 성적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농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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