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실 관리만 41년’…국방부 직원 은퇴
입력 2016.11.11 (14:20)
수정 2016.1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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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실에서 40여 년 동안 근무한 70대 직원이 은퇴한다.
국방부는 오늘(11일) "국방부 장관실 시설담당관 김학구(75·남)씨가 16일 은퇴한다"며 "한민구 장관이 직접 은퇴식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9년부터 국방부에 임시직으로 처음 업무를 맡은 김 씨는 17대 임충식 장관부터 44대 한민구 장관까지 28명에 달하는 장관과 함께 일했다. 군무원 신분이던 김 씨는 1999년에 정년 퇴임한 뒤에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 일용직으로 재임용돼 지금까지 줄곧 장관실에서 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씨는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빛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며 "늘 우직하고 성실하며 겸손했던 그를 국방부 직원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국방부 장관실 시설담당관 김학구(75·남)씨가 16일 은퇴한다"며 "한민구 장관이 직접 은퇴식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9년부터 국방부에 임시직으로 처음 업무를 맡은 김 씨는 17대 임충식 장관부터 44대 한민구 장관까지 28명에 달하는 장관과 함께 일했다. 군무원 신분이던 김 씨는 1999년에 정년 퇴임한 뒤에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 일용직으로 재임용돼 지금까지 줄곧 장관실에서 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씨는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빛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며 "늘 우직하고 성실하며 겸손했던 그를 국방부 직원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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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실 관리만 41년’…국방부 직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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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1 14:20:25
- 수정2016-11-11 14:23:35
국방부 장관실에서 40여 년 동안 근무한 70대 직원이 은퇴한다.
국방부는 오늘(11일) "국방부 장관실 시설담당관 김학구(75·남)씨가 16일 은퇴한다"며 "한민구 장관이 직접 은퇴식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9년부터 국방부에 임시직으로 처음 업무를 맡은 김 씨는 17대 임충식 장관부터 44대 한민구 장관까지 28명에 달하는 장관과 함께 일했다. 군무원 신분이던 김 씨는 1999년에 정년 퇴임한 뒤에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 일용직으로 재임용돼 지금까지 줄곧 장관실에서 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씨는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빛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며 "늘 우직하고 성실하며 겸손했던 그를 국방부 직원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국방부 장관실 시설담당관 김학구(75·남)씨가 16일 은퇴한다"며 "한민구 장관이 직접 은퇴식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9년부터 국방부에 임시직으로 처음 업무를 맡은 김 씨는 17대 임충식 장관부터 44대 한민구 장관까지 28명에 달하는 장관과 함께 일했다. 군무원 신분이던 김 씨는 1999년에 정년 퇴임한 뒤에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 일용직으로 재임용돼 지금까지 줄곧 장관실에서 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씨는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빛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며 "늘 우직하고 성실하며 겸손했던 그를 국방부 직원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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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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