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덕희, 日 효고 챌린저 4강 진출

입력 2016.1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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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126위·삼성증권 후원)과 이덕희(151위·마포고)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효고 노아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237위·일본)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세트를 6-1로 이기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기권해 승리를 확정했다.

챌린저급 대회에서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이덕희는 4강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130위)를 상대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정현이 니시오카 요시히토(100위·일본)를 2-0(7-5 6-4)으로 완파했다.

니시오카는 정현보다 한 살이 많은 21살로 일본에서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는 선수다.

정현의 준결승 상대는 소에다 고(119위·일본)로 정해졌다.

정현은 32세 베테랑 소에다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도증권 도쿄오픈(총상금 10만 달러)에 출전한 장수정(150위·사랑모아병원)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3회전에서 2011년 세계 랭킹 14위까지 올랐던 펑솨이(109위·중국)에게 0-2(4-6 1-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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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이덕희, 日 효고 챌린저 4강 진출
    • 입력 2016-11-11 16:35:52
    연합뉴스
정현(126위·삼성증권 후원)과 이덕희(151위·마포고)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효고 노아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237위·일본)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세트를 6-1로 이기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기권해 승리를 확정했다.

챌린저급 대회에서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이덕희는 4강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130위)를 상대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정현이 니시오카 요시히토(100위·일본)를 2-0(7-5 6-4)으로 완파했다.

니시오카는 정현보다 한 살이 많은 21살로 일본에서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는 선수다.

정현의 준결승 상대는 소에다 고(119위·일본)로 정해졌다.

정현은 32세 베테랑 소에다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도증권 도쿄오픈(총상금 10만 달러)에 출전한 장수정(150위·사랑모아병원)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3회전에서 2011년 세계 랭킹 14위까지 올랐던 펑솨이(109위·중국)에게 0-2(4-6 1-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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