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아쉬운 준우승…‘신인왕 후보 급부상’

입력 2016.11.14 (21:56) 수정 2016.11.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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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1살의 차세대 국가대표 골퍼 왕정훈이 유럽투어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아쉽게 시즌 3승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투어 랭킹은 15위로 올라서 한국인으론 2년 연속 유럽 투어 신인왕 수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를 달린 왕정훈은 마지막날 내내 샷 난조에 시달리며 타수를 잃었습니다.

파 4, 15번 홀에서 네 번째 어프로치 샷도 홀컵을 살짝 빗나가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왕정훈이 흔들리는 사이, 덴마크의 노렌은 절정의 퍼팅감을 앞세워 역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0번 홀 이글 퍼트에 이어, 11번 홀에선 칩인 버디를 집어넣는 등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테니스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ATP투어 파이널 대회 첫날 경기.

프랑스의 몽피스가 가랑이 사이로 공을 넘겼지만 라오니치의 반사신경이 더 날카로웠습니다.

2세트에선 신발이 미끄러져 몸을 날리면서 반격을 펼쳤지만

라오니치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직 경찰 출신의 38살 영국인 벤 후퍼가 세네갈에서 브라질까지 수영으로 대서양을 건너는 세계 최초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후퍼는 매일 8시간 동안 총 3천 2백 km를 헤엄쳐, 내년 3월에 브라질에 도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머신들이 비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속출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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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 아쉬운 준우승…‘신인왕 후보 급부상’
    • 입력 2016-11-14 21:59:37
    • 수정2016-11-14 2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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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차세대 국가대표 골퍼 왕정훈이 유럽투어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아쉽게 시즌 3승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투어 랭킹은 15위로 올라서 한국인으론 2년 연속 유럽 투어 신인왕 수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를 달린 왕정훈은 마지막날 내내 샷 난조에 시달리며 타수를 잃었습니다.

파 4, 15번 홀에서 네 번째 어프로치 샷도 홀컵을 살짝 빗나가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왕정훈이 흔들리는 사이, 덴마크의 노렌은 절정의 퍼팅감을 앞세워 역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0번 홀 이글 퍼트에 이어, 11번 홀에선 칩인 버디를 집어넣는 등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테니스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ATP투어 파이널 대회 첫날 경기.

프랑스의 몽피스가 가랑이 사이로 공을 넘겼지만 라오니치의 반사신경이 더 날카로웠습니다.

2세트에선 신발이 미끄러져 몸을 날리면서 반격을 펼쳤지만

라오니치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직 경찰 출신의 38살 영국인 벤 후퍼가 세네갈에서 브라질까지 수영으로 대서양을 건너는 세계 최초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후퍼는 매일 8시간 동안 총 3천 2백 km를 헤엄쳐, 내년 3월에 브라질에 도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머신들이 비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속출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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