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배우처럼’…관객 체험 뮤지컬 인기

입력 2016.11.15 (09:53) 수정 2016.11.15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관객들이 이젠 객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무대에 참여하는 공연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의 동작을 따라하거나 직접 배우들과 무대에서 어울리기도 한다는데요.

관객들이 배우가 되는 이색 뮤지컬,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하이힐을 신고 거침없이 춤을 추는 뮤지컬 배우들.

여성들이 아니라 여장을 한 남자 배우들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우들처럼 15센티미터 높이의 하이힐을 신어보는 특별 이벤트.

걷는 건 어색해도 포즈는 과감하게!

난생 처음 빨간 부츠에 도전한 양복 입은 남성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강희석(서울시 은평구) : "체험할 수 있으니까. 지금 배우들을 간접적으로 제가 또 배우가 된 것 같아요."

개그 우먼들의 입담이 돋보이는 뮤지컬 공연.

공연이 시작되고 잠시 후,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가 즉석 캐스팅을 합니다.

<녹취> "나오세요."

일단 무대로 불려 올라가면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하는 이색 공연.

객석에선 연신 폭소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오계철(서울시 노원구) : "무대에 올라가서 직접 연기자분들이랑 호흡하니까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뮤지컬의 변신.

보는 재미에, 체험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도 배우처럼’…관객 체험 뮤지컬 인기
    • 입력 2016-11-15 09:56:42
    • 수정2016-11-15 10:09:47
    930뉴스
<앵커 멘트>

관객들이 이젠 객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무대에 참여하는 공연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의 동작을 따라하거나 직접 배우들과 무대에서 어울리기도 한다는데요.

관객들이 배우가 되는 이색 뮤지컬,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하이힐을 신고 거침없이 춤을 추는 뮤지컬 배우들.

여성들이 아니라 여장을 한 남자 배우들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우들처럼 15센티미터 높이의 하이힐을 신어보는 특별 이벤트.

걷는 건 어색해도 포즈는 과감하게!

난생 처음 빨간 부츠에 도전한 양복 입은 남성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강희석(서울시 은평구) : "체험할 수 있으니까. 지금 배우들을 간접적으로 제가 또 배우가 된 것 같아요."

개그 우먼들의 입담이 돋보이는 뮤지컬 공연.

공연이 시작되고 잠시 후,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가 즉석 캐스팅을 합니다.

<녹취> "나오세요."

일단 무대로 불려 올라가면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하는 이색 공연.

객석에선 연신 폭소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오계철(서울시 노원구) : "무대에 올라가서 직접 연기자분들이랑 호흡하니까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뮤지컬의 변신.

보는 재미에, 체험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