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프니엘, 아이돌 최초 탈모 고백 “70% 진행중”

입력 2016.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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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BTOB) 멤버 프니엘(23)이 아이돌 최초로 방송에서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프니엘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패널이 아닌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두건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프니엘은 "그동안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게 아니다. 탈모가 심해 출연했다"고 털어놓았다.

프니엘은 이어 "탈모가 진행된 지는 5년 정도 됐다. 머리카락의 70%가 빠진 상태다. 병원에서도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 지금은 신경을 안 써서 머리카락이 많이 났는데 탈모는 계속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프니엘은 "당당하게 다니고 싶었는데 회사, 멤버 등 여러 입장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하도 오랫동안 모자를 쓰고 다닌 탓에 팬들 사이에서 '어디 아픈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의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프니엘 머리를 둘러싼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자 마침내 그도 용기를 냈다.

프니엘은 "이제는 모자를 벗고 편하게 다니고 싶다고 대표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프니엘은 두건과 모자를 벗은 머리를 공개했다. 프니엘은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후련한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픈 것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삭발한 모습도 멋있어요" 등 프니엘을 향한 응원의 글들이 이어졌다.

프니엘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니엘은 방송이 끝난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와... 실검 1위 처음이다 ㅋㅋㅋ 고마워요. 그리고 건강에는 문제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이란 글을 남겼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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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5 1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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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BTOB) 멤버 프니엘(23)이 아이돌 최초로 방송에서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프니엘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패널이 아닌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두건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프니엘은 "그동안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게 아니다. 탈모가 심해 출연했다"고 털어놓았다.

프니엘은 이어 "탈모가 진행된 지는 5년 정도 됐다. 머리카락의 70%가 빠진 상태다. 병원에서도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 지금은 신경을 안 써서 머리카락이 많이 났는데 탈모는 계속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프니엘은 "당당하게 다니고 싶었는데 회사, 멤버 등 여러 입장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하도 오랫동안 모자를 쓰고 다닌 탓에 팬들 사이에서 '어디 아픈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의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프니엘 머리를 둘러싼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자 마침내 그도 용기를 냈다.

프니엘은 "이제는 모자를 벗고 편하게 다니고 싶다고 대표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프니엘은 두건과 모자를 벗은 머리를 공개했다. 프니엘은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후련한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픈 것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삭발한 모습도 멋있어요" 등 프니엘을 향한 응원의 글들이 이어졌다.

프니엘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니엘은 방송이 끝난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와... 실검 1위 처음이다 ㅋㅋㅋ 고마워요. 그리고 건강에는 문제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이란 글을 남겼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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