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필요하다” 갈수록 ‘뚝’…여성 47.5%

입력 2016.11.15 (12:19) 수정 2016.11.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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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남녀 모두에서 점차 희미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 조사결과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9%입니다.

이는 2년 전보다 4.9% 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은 47.5%로 50%대를 밑돌았습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2010년 이후 증가셉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6.1%로 특히 20대와 3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13세 이상 인구의 54.7%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3.3%로 가장 많았습니다.

흡연율은 20.8%로 2006년 이후 흡연인구는 감소셉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흡연율이 26.4%로 가장 높았고,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19세 이상 중 음주 인구 비율은 65.4%로 2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음주 횟수는 월 2~3회가 가장 많았고,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는 사회생활에 필요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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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필요하다” 갈수록 ‘뚝’…여성 47.5%
    • 입력 2016-11-15 12:21:21
    • 수정2016-11-15 12:25:42
    뉴스 12
<앵커 멘트>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남녀 모두에서 점차 희미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 조사결과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9%입니다.

이는 2년 전보다 4.9% 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은 47.5%로 50%대를 밑돌았습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2010년 이후 증가셉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6.1%로 특히 20대와 3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13세 이상 인구의 54.7%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3.3%로 가장 많았습니다.

흡연율은 20.8%로 2006년 이후 흡연인구는 감소셉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흡연율이 26.4%로 가장 높았고,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19세 이상 중 음주 인구 비율은 65.4%로 2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음주 횟수는 월 2~3회가 가장 많았고,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는 사회생활에 필요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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