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협력포럼 서울 개최…북핵공조 논의

입력 2016.11.15 (14:18) 수정 2016.11.15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 증진을 위한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오늘(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외교부 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정부·기업·학계 인사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내년에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중앙아시아 관계와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기념사업, 북핵 공조, 글로벌·지역 이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2007년 한국 정부 주도로 발족한 이후 매년 개최됐다.

또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어제(14일)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김형진 차관보는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양자 차관회담을 개최해 북핵 문제 관련 공조와 양국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 차관은 베파 하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과의 회담에서 중앙아시아 비핵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자발적 비핵화 사례가 북한에도 좋은 교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중앙아 협력포럼 서울 개최…북핵공조 논의
    • 입력 2016-11-15 14:18:42
    • 수정2016-11-15 14:33:28
    정치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 증진을 위한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오늘(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외교부 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정부·기업·학계 인사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내년에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중앙아시아 관계와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기념사업, 북핵 공조, 글로벌·지역 이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2007년 한국 정부 주도로 발족한 이후 매년 개최됐다.

또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어제(14일)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김형진 차관보는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양자 차관회담을 개최해 북핵 문제 관련 공조와 양국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 차관은 베파 하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과의 회담에서 중앙아시아 비핵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자발적 비핵화 사례가 북한에도 좋은 교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