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퀄리파잉 오퍼, 10명 中 8명 거절…FA시장으로

입력 2016.1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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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으로 나왔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15일(한국시간)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란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구단이 계약 의사가 있음을 통보하는 절차다.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매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을 통해 정한다. 올 시즌은 1천720만 달러(약 201억원)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 1천720만 달러를 받고 2017시즌을 그 팀과 같이한다는 의미가 된다.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맷 위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콜비 라스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브렛 앤더슨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올해에는 지난 시즌의 절반 수준인 10명만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고, 이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투수 제레미 헬릭슨, 뉴욕 메츠의 2루수 닐 워커만이 이를 수용했다.

나머지 8명은 이를 거부하고 FA가 됐지만 다른 팀이 이들과 FA 계약을 하면 원 소속구단에 드래프트 1라운드 또는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저스틴 터너(3루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외야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1루수), 덱스터 파울러(외야수), 이안 데스몬드(유격수/외야수), 호세 바티스타(외야수), 켄리 얀선(구원투수), 마크 트럼보(외야수) 등 8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자격을 택했다.

이들 8명의 선수는 이제부터 원소속팀을 비롯한 30개 전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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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퀄리파잉 오퍼, 10명 中 8명 거절…FA시장으로
    • 입력 2016-11-15 15:28:31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으로 나왔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15일(한국시간)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란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구단이 계약 의사가 있음을 통보하는 절차다.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매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을 통해 정한다. 올 시즌은 1천720만 달러(약 201억원)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 1천720만 달러를 받고 2017시즌을 그 팀과 같이한다는 의미가 된다.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맷 위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콜비 라스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브렛 앤더슨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올해에는 지난 시즌의 절반 수준인 10명만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고, 이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투수 제레미 헬릭슨, 뉴욕 메츠의 2루수 닐 워커만이 이를 수용했다.

나머지 8명은 이를 거부하고 FA가 됐지만 다른 팀이 이들과 FA 계약을 하면 원 소속구단에 드래프트 1라운드 또는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저스틴 터너(3루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외야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1루수), 덱스터 파울러(외야수), 이안 데스몬드(유격수/외야수), 호세 바티스타(외야수), 켄리 얀선(구원투수), 마크 트럼보(외야수) 등 8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자격을 택했다.

이들 8명의 선수는 이제부터 원소속팀을 비롯한 30개 전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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