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햅쌀 29만 9천 톤…전량 시장격리

입력 2016.11.15 (16:00) 수정 2016.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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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 중 수요량을 초과하는 29만 9천 톤 전량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가 지난달 18일에 시장 격리 물량으로 발표한 25만 톤에서 4만 9천 톤을 추가한 것으로, 신곡 수요량 389만 8천 톤을 초과하는 물량은 모두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의 68%인 286만 톤을 정부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민간이 매입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13일 기준 175만 톤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 쌀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올해 시장격리 물량을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하겠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13만 톤 줄어든 419만 7천 톤이라고 발표했는데, 지난달 7일에 발표된 예상수확량 420만 2천 톤보다는 5천 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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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는 햅쌀 29만 9천 톤…전량 시장격리
    • 입력 2016-11-15 16:00:47
    • 수정2016-11-15 16:08:26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 중 수요량을 초과하는 29만 9천 톤 전량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가 지난달 18일에 시장 격리 물량으로 발표한 25만 톤에서 4만 9천 톤을 추가한 것으로, 신곡 수요량 389만 8천 톤을 초과하는 물량은 모두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의 68%인 286만 톤을 정부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민간이 매입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13일 기준 175만 톤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 쌀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올해 시장격리 물량을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하겠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13만 톤 줄어든 419만 7천 톤이라고 발표했는데, 지난달 7일에 발표된 예상수확량 420만 2천 톤보다는 5천 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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