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 안들어” 유치원생 내동이친 교사 입건

입력 2016.11.15 (18:02) 수정 2016.1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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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어린이를 내동댕이 쳐 상처를 입힌 유치원 교사가 적발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유치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유치원 교사 박모(3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50분쯤 거제의 한 유치원에서 김 모(5) 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두 팔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밀치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군은 코피를 흘리고 코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 부모는 집에 돌아온 김 군의 상태를 보고 곧장 병원에 들렀다 어린이집에서 CCTV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다른 어린이도 학대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교사에 대한 관리 소홀이 드러나면 유치원장도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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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말 안들어” 유치원생 내동이친 교사 입건
    • 입력 2016-11-15 18:02:14
    • 수정2016-11-15 18:19:33
    사회
5살 어린이를 내동댕이 쳐 상처를 입힌 유치원 교사가 적발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유치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유치원 교사 박모(3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50분쯤 거제의 한 유치원에서 김 모(5) 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두 팔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밀치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군은 코피를 흘리고 코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 부모는 집에 돌아온 김 군의 상태를 보고 곧장 병원에 들렀다 어린이집에서 CCTV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다른 어린이도 학대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교사에 대한 관리 소홀이 드러나면 유치원장도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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