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 연출 김영조PD “삶의 참 가치”

입력 2016.11.15 (19:48) 수정 2016.11.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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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목)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영조 피디가 “이번 드라마는 삶의 참다운 가치를 전해줄 가슴 따뜻한 드라마”라고 말했다.

김영조 피디는 “같은 시간대에 함께 새로 시작하는 작품들이 다들 쟁쟁하다. 그럴 줄 모르고 이 작품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가족중심의 드라마, 꼬마가 등장하는 이런 드라마를 또 언제 찍을 수 있겠는가. 경쟁작이 무엇이든 이런 작품도 잘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족 중심의 드라마라 가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TV를 통해서 좋은 가치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 소외되는데 공중파에서 이런 드라마가 잘 되서 다음 드라마도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김 피디는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타사 드라마(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우리 드라마의 강점, 본질이 무엇인가에 더 신경 썼다. 일상을 돌아보면 현실은 욕망이다. 남과의 비교, 나쁜 기억들이 쌓인다. 정작 자신은 누구인지 모른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은비는 이제 10년을 살았고 기억이 몇 개 없다. 그 기억도 더 없어진다. 어른들은 30년, 40년. 더 많은 기억이 있지만, 그 살아온 인생이 무엇일까. 그런 생각들을 나눠보고 싶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의 ‘필살기’로 공인받은 아역배우 허정은에 대해서 “허정은 배우를 처음 보는 순간 스태프들이 다들 환호했다. 지금 열 살짜리 아이가 이런 힘든 드라마를 찍고 있다. 이 드라마는 꼬마가 나타나서 척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어른에게 삶의 참 가치를 전해주는 이야기다. 허정은 양은 대한민국 시청자를 웃고 울리려고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오지호, 허정은, 박진희, 오윤아, 이지훈이 주연을 맡은 새 수목 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16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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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15 1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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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목)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영조 피디가 “이번 드라마는 삶의 참다운 가치를 전해줄 가슴 따뜻한 드라마”라고 말했다. 김영조 피디는 “같은 시간대에 함께 새로 시작하는 작품들이 다들 쟁쟁하다. 그럴 줄 모르고 이 작품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가족중심의 드라마, 꼬마가 등장하는 이런 드라마를 또 언제 찍을 수 있겠는가. 경쟁작이 무엇이든 이런 작품도 잘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족 중심의 드라마라 가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TV를 통해서 좋은 가치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 소외되는데 공중파에서 이런 드라마가 잘 되서 다음 드라마도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김 피디는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타사 드라마(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우리 드라마의 강점, 본질이 무엇인가에 더 신경 썼다. 일상을 돌아보면 현실은 욕망이다. 남과의 비교, 나쁜 기억들이 쌓인다. 정작 자신은 누구인지 모른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은비는 이제 10년을 살았고 기억이 몇 개 없다. 그 기억도 더 없어진다. 어른들은 30년, 40년. 더 많은 기억이 있지만, 그 살아온 인생이 무엇일까. 그런 생각들을 나눠보고 싶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의 ‘필살기’로 공인받은 아역배우 허정은에 대해서 “허정은 배우를 처음 보는 순간 스태프들이 다들 환호했다. 지금 열 살짜리 아이가 이런 힘든 드라마를 찍고 있다. 이 드라마는 꼬마가 나타나서 척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어른에게 삶의 참 가치를 전해주는 이야기다. 허정은 양은 대한민국 시청자를 웃고 울리려고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오지호, 허정은, 박진희, 오윤아, 이지훈이 주연을 맡은 새 수목 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16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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