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기활법 신청…단조사업 부문 재편 목적

입력 2016.11.15 (20:13) 수정 2018.08.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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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에 따른 사업재편을 신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제철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제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을 비롯한 기업 4곳의 사업재편 승인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기업 4곳 가운데 한 곳은 현대제철로, 단조사업 부분에 대한 사업재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조는 금속재료를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으로 일정한 모양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사업재편이 승인되면 인천공장 단조용 설비 매각과 순천 단조공장 일원화를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가 훨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지난 8월 13일 기활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현황을 보면 6개 업종에서 모두 8건의 신청이 들어왔고, 국내 철강업계 2위인 현대제철이 사업재편을 신청하면서 관련 업계의 참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중 10∼15건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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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기활법 신청…단조사업 부문 재편 목적
    • 입력 2016-11-15 20:13:44
    • 수정2018-08-13 16:00:59
    경제
현대제철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에 따른 사업재편을 신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제철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제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을 비롯한 기업 4곳의 사업재편 승인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기업 4곳 가운데 한 곳은 현대제철로, 단조사업 부분에 대한 사업재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조는 금속재료를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으로 일정한 모양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사업재편이 승인되면 인천공장 단조용 설비 매각과 순천 단조공장 일원화를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가 훨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지난 8월 13일 기활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현황을 보면 6개 업종에서 모두 8건의 신청이 들어왔고, 국내 철강업계 2위인 현대제철이 사업재편을 신청하면서 관련 업계의 참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중 10∼15건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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