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롯데, 사드 배치 부지 ‘맞교환’ 합의
입력 2016.11.16 (12:14)
수정 2016.11.16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을 놓고 국방부와 롯데 측이 벌인 협상이 한달여 만에 타결됐습니다.
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의 군 부지를 교환하고 이를 위한 감정평가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의 확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으로부터 골프장 부지를 받고, 같은 가치의 경기도 남양주 군 부지를 넘긴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교환 대상 부지들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증된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부지를 평가할 것이며, 평가 절차를 마친 뒤 롯데상사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교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82만 제곱미터를 포함한 약 148만 제곱미터,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가량인데, 공시지가는 남양주 부지가 훨씬 높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는 부지를 분할해 골프장 가격 만큼의 땅만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감정평가에는 한달 반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한미 당국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을 놓고 국방부와 롯데 측이 벌인 협상이 한달여 만에 타결됐습니다.
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의 군 부지를 교환하고 이를 위한 감정평가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의 확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으로부터 골프장 부지를 받고, 같은 가치의 경기도 남양주 군 부지를 넘긴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교환 대상 부지들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증된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부지를 평가할 것이며, 평가 절차를 마친 뒤 롯데상사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교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82만 제곱미터를 포함한 약 148만 제곱미터,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가량인데, 공시지가는 남양주 부지가 훨씬 높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는 부지를 분할해 골프장 가격 만큼의 땅만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감정평가에는 한달 반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한미 당국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롯데, 사드 배치 부지 ‘맞교환’ 합의
-
- 입력 2016-11-16 12:16:10
- 수정2016-11-16 13:18:50
<앵커 멘트>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을 놓고 국방부와 롯데 측이 벌인 협상이 한달여 만에 타결됐습니다.
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의 군 부지를 교환하고 이를 위한 감정평가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의 확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으로부터 골프장 부지를 받고, 같은 가치의 경기도 남양주 군 부지를 넘긴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교환 대상 부지들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증된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부지를 평가할 것이며, 평가 절차를 마친 뒤 롯데상사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교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82만 제곱미터를 포함한 약 148만 제곱미터,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가량인데, 공시지가는 남양주 부지가 훨씬 높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는 부지를 분할해 골프장 가격 만큼의 땅만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감정평가에는 한달 반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한미 당국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을 놓고 국방부와 롯데 측이 벌인 협상이 한달여 만에 타결됐습니다.
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의 군 부지를 교환하고 이를 위한 감정평가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골프장의 확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으로부터 골프장 부지를 받고, 같은 가치의 경기도 남양주 군 부지를 넘긴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교환 대상 부지들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증된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부지를 평가할 것이며, 평가 절차를 마친 뒤 롯데상사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교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82만 제곱미터를 포함한 약 148만 제곱미터,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가량인데, 공시지가는 남양주 부지가 훨씬 높습니다.
이때문에 국방부는 부지를 분할해 골프장 가격 만큼의 땅만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감정평가에는 한달 반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한미 당국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김희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