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공지능 로봇, 도쿄대 입시 도전 포기

입력 2016.11.16 (12:50) 수정 2016.1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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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학' 합격을 목표로 인공지능 로봇이 개발됐는데요. 현 기술로는 더 이상 성적을 올리기가 힘들다고 판단해 일단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도쿄대 합격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도로보쿤'.

2011년, 일본 국립 정보학연구소 등이 개발했습니다.

세계사 문제를 풀기 위해 손에 볼펜을 쥐고 원고지에 글자를 채워나가는 '도로보쿤'.

<인터뷰> 사와다 요스케(덴소 웨이브/로봇개발자) : "모든 게 어려웠어요. 인간 대체 작업을 할수록 인간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도로보쿤'은 해마다 대입 모의고사에 응시해왔는데요.

비록 도쿄대에 입학할 정도의 실력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다른 국공립과 사립 530여 개 대학 합격이 가능한 실력까지는 갖추게 됐습니다.

연구팀은 그동안 진전된 내용을 앞으로도 인공 지능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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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인공지능 로봇, 도쿄대 입시 도전 포기
    • 입력 2016-11-16 12:52:02
    • 수정2016-11-16 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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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학' 합격을 목표로 인공지능 로봇이 개발됐는데요. 현 기술로는 더 이상 성적을 올리기가 힘들다고 판단해 일단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도쿄대 합격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도로보쿤'.

2011년, 일본 국립 정보학연구소 등이 개발했습니다.

세계사 문제를 풀기 위해 손에 볼펜을 쥐고 원고지에 글자를 채워나가는 '도로보쿤'.

<인터뷰> 사와다 요스케(덴소 웨이브/로봇개발자) : "모든 게 어려웠어요. 인간 대체 작업을 할수록 인간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도로보쿤'은 해마다 대입 모의고사에 응시해왔는데요.

비록 도쿄대에 입학할 정도의 실력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다른 국공립과 사립 530여 개 대학 합격이 가능한 실력까지는 갖추게 됐습니다.

연구팀은 그동안 진전된 내용을 앞으로도 인공 지능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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