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 실종자 찾고 ‘아바타’ 로봇이 구조!

입력 2016.11.16 (19:26) 수정 2016.11.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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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람이 미처 할 수 없는 구조를 해내는 똑똑한 로봇들이 있는데요.

신체 움직임과 연동하는 '아바타 로봇'에서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는 헬멧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신기술 체험 현장에 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양팔에 센서를 부착하고, 가상현실 기기를 쓴 채 팔을 움직이자, 로봇이 그대로 따라 움직입니다.

팔을 들었다 내리거나, 주먹을 쥐고 펴는 미세한 동작까지도 똑같이 따라 하는 '아바타 로봇'입니다.

<인터뷰> 박성만(울산과학기술원 연구원) : "물건이 떨어진다 했을 때 손으로 막듯이 막거나 피하듯이 피하면 바로 피해질 수 있으니까 좀 더 빠른 상황대처가 가능한 거죠."

산소통 같은 무거운 장비의 체감 무게를 최대 70%까지 줄여 소방관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거나, 실제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을 대신 탐사하는 3D 재난 로봇도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이른바 IoT를 활용한 재난 대처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IoT 헬멧으로 찍은 영상인데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이 헬멧을 이용하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고, 통신도 가능합니다.

지진이나 화재 같은 재난 현장에서 사람의 능력 이상을 끌어낼 수 있는 신기술들입니다.

<인터뷰> 최복수(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 "이런 장비를 통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하고 재난 현장에서 극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영화 속에서나 봄직했던 이런 첨단 기술들은 빠르면 3년 정도면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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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로 실종자 찾고 ‘아바타’ 로봇이 구조!
    • 입력 2016-11-16 19:28:00
    • 수정2016-11-16 1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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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람이 미처 할 수 없는 구조를 해내는 똑똑한 로봇들이 있는데요.

신체 움직임과 연동하는 '아바타 로봇'에서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는 헬멧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신기술 체험 현장에 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양팔에 센서를 부착하고, 가상현실 기기를 쓴 채 팔을 움직이자, 로봇이 그대로 따라 움직입니다.

팔을 들었다 내리거나, 주먹을 쥐고 펴는 미세한 동작까지도 똑같이 따라 하는 '아바타 로봇'입니다.

<인터뷰> 박성만(울산과학기술원 연구원) : "물건이 떨어진다 했을 때 손으로 막듯이 막거나 피하듯이 피하면 바로 피해질 수 있으니까 좀 더 빠른 상황대처가 가능한 거죠."

산소통 같은 무거운 장비의 체감 무게를 최대 70%까지 줄여 소방관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거나, 실제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을 대신 탐사하는 3D 재난 로봇도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이른바 IoT를 활용한 재난 대처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IoT 헬멧으로 찍은 영상인데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이 헬멧을 이용하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고, 통신도 가능합니다.

지진이나 화재 같은 재난 현장에서 사람의 능력 이상을 끌어낼 수 있는 신기술들입니다.

<인터뷰> 최복수(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 "이런 장비를 통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하고 재난 현장에서 극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영화 속에서나 봄직했던 이런 첨단 기술들은 빠르면 3년 정도면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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