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외 퇴진운동 총력…“오늘 이후 법적 조치”

입력 2016.11.19 (07:18) 수정 2016.11.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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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 촛불집회 등을 통해 장외 투쟁에 박차를 가합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집회 이후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킬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해,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통령 퇴진결의대회를 연 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김부겸 의원 등 잠재 대선주자들은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참여합니다.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으면 후속 법적조치도 계획하고 있다며 사실상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민주당 대표) : "(하야 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입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도 오늘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촛불집회에 잇따라 참여합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을 질서있게 퇴진시키기 위해서 주말 촛불집회와 전국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예비대선주자들은 내일 국회에서 만나 향후 정국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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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장외 퇴진운동 총력…“오늘 이후 법적 조치”
    • 입력 2016-11-19 07:21:01
    • 수정2016-11-19 0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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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 촛불집회 등을 통해 장외 투쟁에 박차를 가합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집회 이후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킬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해,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통령 퇴진결의대회를 연 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김부겸 의원 등 잠재 대선주자들은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참여합니다.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으면 후속 법적조치도 계획하고 있다며 사실상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민주당 대표) : "(하야 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입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도 오늘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촛불집회에 잇따라 참여합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을 질서있게 퇴진시키기 위해서 주말 촛불집회와 전국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예비대선주자들은 내일 국회에서 만나 향후 정국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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