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촛불집회 전국 확산…“대통령 퇴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전국 40여 개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시민들은 집회가 허용된 청와대 인근까지 평화 행진을 벌였습니다.

평화 집회 정착…‘퇴진 반대’ 결집

성숙한 시민 의식 속에 평화 집회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단체들도 집회를 열었지만 우려됐던 충돌은 없었습니다.

野 “촛불집회 동참”…與 “국정 정상화”

야권은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등 장외투쟁 이후 촛불 집회에 대거 동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특검과 국정조사에 진상규명을 맡기고 정치권은 국정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靑 “상황 예의 주시”…최순실 기소 ‘촉각’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촛불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 기소 내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대통령 지시’ 적시…행사 불참 김연아 ‘미운털’

내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검찰이 일부 혐의에 '대통령 지시'를 적시하기로 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정부 행사에 불참한 뒤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