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평화 행진…수능생까지
입력 2016.11.19 (21:10)
수정 2016.1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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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선 촛불집회에 앞서서, 낮부터 다양한 사전 집회가 열렸는데요.
최순실과 딸 정유라의 학사 농단에 분노한, 수험생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당장 퇴진하라!"
박근혜정권 퇴진 서울행동이 동대문에서 주최한 집회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 역에서도 대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섭니다.
홍대와 동대문, 대학로 등 서울 도심 4곳에서 열린 사전 집회에 이어 촛불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승기(서울 종로구) : "애들한테 더 나은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틀 전에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에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서울대 사대부고 3학년) : "돈과 권력만 있다면, 12년 동안 노력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노력을 무시한 채, 쉽게 대학을 입할 수 있다는 그 점에 분노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노동계도 사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쟁취한 민주 공화국의 모든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촛불 집회에 앞서 서울 광장과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현 시국을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서울에선 촛불집회에 앞서서, 낮부터 다양한 사전 집회가 열렸는데요.
최순실과 딸 정유라의 학사 농단에 분노한, 수험생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당장 퇴진하라!"
박근혜정권 퇴진 서울행동이 동대문에서 주최한 집회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 역에서도 대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섭니다.
홍대와 동대문, 대학로 등 서울 도심 4곳에서 열린 사전 집회에 이어 촛불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승기(서울 종로구) : "애들한테 더 나은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틀 전에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에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서울대 사대부고 3학년) : "돈과 권력만 있다면, 12년 동안 노력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노력을 무시한 채, 쉽게 대학을 입할 수 있다는 그 점에 분노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노동계도 사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쟁취한 민주 공화국의 모든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촛불 집회에 앞서 서울 광장과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현 시국을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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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9 21:11:02
- 수정2016-11-19 21:21:17
<앵커 멘트>
서울에선 촛불집회에 앞서서, 낮부터 다양한 사전 집회가 열렸는데요.
최순실과 딸 정유라의 학사 농단에 분노한, 수험생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당장 퇴진하라!"
박근혜정권 퇴진 서울행동이 동대문에서 주최한 집회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 역에서도 대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섭니다.
홍대와 동대문, 대학로 등 서울 도심 4곳에서 열린 사전 집회에 이어 촛불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승기(서울 종로구) : "애들한테 더 나은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틀 전에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에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서울대 사대부고 3학년) : "돈과 권력만 있다면, 12년 동안 노력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노력을 무시한 채, 쉽게 대학을 입할 수 있다는 그 점에 분노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노동계도 사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쟁취한 민주 공화국의 모든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촛불 집회에 앞서 서울 광장과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현 시국을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서울에선 촛불집회에 앞서서, 낮부터 다양한 사전 집회가 열렸는데요.
최순실과 딸 정유라의 학사 농단에 분노한, 수험생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당장 퇴진하라!"
박근혜정권 퇴진 서울행동이 동대문에서 주최한 집회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 역에서도 대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섭니다.
홍대와 동대문, 대학로 등 서울 도심 4곳에서 열린 사전 집회에 이어 촛불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승기(서울 종로구) : "애들한테 더 나은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틀 전에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에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서울대 사대부고 3학년) : "돈과 권력만 있다면, 12년 동안 노력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노력을 무시한 채, 쉽게 대학을 입할 수 있다는 그 점에 분노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노동계도 사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쟁취한 민주 공화국의 모든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촛불 집회에 앞서 서울 광장과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현 시국을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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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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