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길목…긴장감 속 평화 집회

입력 2016.11.19 (21:45) 수정 2016.11.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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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도심에서 행진이 가능한 마지막 지점 인근인 내자 교차로 다시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옥유정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경복궁역 교차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재 왕복 10차선 대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조금 전인 7시 반쯤에는 1차 폴리스라인이 조금 뒤로 옮겨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대통령 즉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또 내일(20일)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의식한 듯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함성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8개 방향으로 행진하던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교차로에 모여서 이 시간까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물리적인 충돌 없이 평화 집회를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시위대와 경찰이 마주보고 있는 부근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곳은 법원이 허용한 청와대와 시위대 사이가 가장 가까운 곳 입니다.

청와대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다보니 그 만큼 돌발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경찰은 대부분의 병력을 집회 허용 지점 북쪽에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또 청와대 방향으로 이중 차벽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역 교차로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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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길목…긴장감 속 평화 집회
    • 입력 2016-11-19 21:49:56
    • 수정2016-11-19 2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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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도심에서 행진이 가능한 마지막 지점 인근인 내자 교차로 다시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옥유정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경복궁역 교차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재 왕복 10차선 대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조금 전인 7시 반쯤에는 1차 폴리스라인이 조금 뒤로 옮겨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대통령 즉시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또 내일(20일)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의식한 듯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함성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8개 방향으로 행진하던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교차로에 모여서 이 시간까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물리적인 충돌 없이 평화 집회를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시위대와 경찰이 마주보고 있는 부근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곳은 법원이 허용한 청와대와 시위대 사이가 가장 가까운 곳 입니다.

청와대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다보니 그 만큼 돌발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경찰은 대부분의 병력을 집회 허용 지점 북쪽에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또 청와대 방향으로 이중 차벽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역 교차로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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