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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페루 대통령·부통령 회담…“실질협력 발전 노력”
입력 2016.11.20 (02:11) 수정 2016.11.20 (09:52) 정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오전(현지시간) 지난 7월 취임한 페드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알베르토 비스까라 제1부통령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교안 총리와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11년 8월 한-페루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맺고 있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 총리는 특히 사업비 56억 달러의 리마 지하철 3·4호선 사업과 사업비 6억 달러 상당의 리마 상수도 사업 등 페루의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과 원격진료센터 사업 등 방산·보건 분야에 대한 페루 정부의 협력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쿠친스키 대통령은 "한국과의 기본 훈련기 사업(KT-1P)가 잘 됐다. 또 다른 사업이 진행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인프라와 보건, 여타 분야의 실질 협력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스까라 제1부통령도 "페루 새 정부도 한국과 관계 강화를 굉장히 바라고 있다. 지난 9월 첫 순방으로 한국을 찾은 것도 그 이유"라면서,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무척 크다고 본다. 한국 측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북한 인권 관련한 페루의 강력한 입장과 지지에 대해서는 한국이 확신해도 된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 의지를 표명했다.

황 총리는 오후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 참석해 최근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정책적으로 맞서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논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20일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 황교안, 페루 대통령·부통령 회담…“실질협력 발전 노력”
    • 입력 2016-11-20 02:11:06
    • 수정2016-11-20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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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오전(현지시간) 지난 7월 취임한 페드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알베르토 비스까라 제1부통령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교안 총리와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11년 8월 한-페루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맺고 있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 총리는 특히 사업비 56억 달러의 리마 지하철 3·4호선 사업과 사업비 6억 달러 상당의 리마 상수도 사업 등 페루의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과 원격진료센터 사업 등 방산·보건 분야에 대한 페루 정부의 협력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쿠친스키 대통령은 "한국과의 기본 훈련기 사업(KT-1P)가 잘 됐다. 또 다른 사업이 진행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인프라와 보건, 여타 분야의 실질 협력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스까라 제1부통령도 "페루 새 정부도 한국과 관계 강화를 굉장히 바라고 있다. 지난 9월 첫 순방으로 한국을 찾은 것도 그 이유"라면서,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무척 크다고 본다. 한국 측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북한 인권 관련한 페루의 강력한 입장과 지지에 대해서는 한국이 확신해도 된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 의지를 표명했다.

황 총리는 오후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 참석해 최근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정책적으로 맞서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논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20일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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