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얻어낸 손흥민, 웨스트햄전 3-2 역전승 견인

입력 2016.11.20 (07:12) 수정 2016.11.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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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오늘(20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리그 12라운드 런던 더비에서 웨스트햄에 3-2로 이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손흥민은 팀이 2-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7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케인이 왼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 끝에 맞고 케인의 골로 연결돼 어시스트로 인정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동점골을 만들어낸 2분 뒤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히 슈팅, 역전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으로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과 함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과 스완지의 기성용도 경기 막판 교체 출전했다.

이청용은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리스티안 벤테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후반 37분 야야 투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크리스털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2분에 교체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 투입 직후인 후반 44분 상대 팀 셰이머스 콜먼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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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20 0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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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오늘(20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리그 12라운드 런던 더비에서 웨스트햄에 3-2로 이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손흥민은 팀이 2-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7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케인이 왼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 끝에 맞고 케인의 골로 연결돼 어시스트로 인정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동점골을 만들어낸 2분 뒤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히 슈팅, 역전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으로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과 함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과 스완지의 기성용도 경기 막판 교체 출전했다.

이청용은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리스티안 벤테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후반 37분 야야 투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크리스털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2분에 교체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 투입 직후인 후반 44분 상대 팀 셰이머스 콜먼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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