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빈민가 총격전으로 경찰 헬기 추락

입력 2016.11.20 (09:07) 수정 2016.11.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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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19일(현지시간) 범죄조직 소탕작전을 벌이던 경찰 헬기가 추락해 경찰관 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밤 리우 시 서부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 근처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헬기가 범죄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추락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은 교통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전했다.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는 지난 18일부터 경찰과 범죄조직원 간에 총격전이 계속됐으며, 이날도 오전부터 총격전이 산발적으로 벌어졌다.

시다지 지 데우스는 '신의 도시'라는 뜻이지만, 이 빈민가는 리우에서 강력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 가운데 하나다.

당국은 빈민가 범죄조직 소탕작전의 하나로 2009년 2월 시다지 지 데우스에 경찰평화유지대(UPP)라는 치안시설을 설치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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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0 09:07:39
    • 수정2016-11-20 09:27:06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19일(현지시간) 범죄조직 소탕작전을 벌이던 경찰 헬기가 추락해 경찰관 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밤 리우 시 서부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 근처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헬기가 범죄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추락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은 교통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전했다.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는 지난 18일부터 경찰과 범죄조직원 간에 총격전이 계속됐으며, 이날도 오전부터 총격전이 산발적으로 벌어졌다.

시다지 지 데우스는 '신의 도시'라는 뜻이지만, 이 빈민가는 리우에서 강력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 가운데 하나다.

당국은 빈민가 범죄조직 소탕작전의 하나로 2009년 2월 시다지 지 데우스에 경찰평화유지대(UPP)라는 치안시설을 설치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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