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10억 초과 거액 저축성예금 급증…올 상반기 19조원↑
입력 2016.11.20 (09:52) 수정 2016.11.20 (10:28) 경제
은행의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거액 계좌'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은행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 저축성예금 잔액은 1천33조46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5%(24조737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예금액 10억원이 넘는 계좌의 총잔액은 454조5460억원으로 6개월 사이 4.4%(18조9880억원)나 불었다. 계좌 수도 약 6만개로 6개월 사이 2천개 가량 늘었다.

반면 잔액이 1억원 이하인 저축성예금은 399조236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0.7%(2조877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투자를 주저하는 기업들이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를 선호하면서 거액 저축성예금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가계가 목돈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정기적금 잔액은 34조895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5%(1조2780억원) 줄었다.
  • 10억 초과 거액 저축성예금 급증…올 상반기 19조원↑
    • 입력 2016-11-20 09:52:36
    • 수정2016-11-20 10:28:09
    경제
은행의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거액 계좌'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은행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 저축성예금 잔액은 1천33조46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5%(24조737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예금액 10억원이 넘는 계좌의 총잔액은 454조5460억원으로 6개월 사이 4.4%(18조9880억원)나 불었다. 계좌 수도 약 6만개로 6개월 사이 2천개 가량 늘었다.

반면 잔액이 1억원 이하인 저축성예금은 399조236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0.7%(2조877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투자를 주저하는 기업들이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를 선호하면서 거액 저축성예금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가계가 목돈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정기적금 잔액은 34조895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5%(1조2780억원) 줄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