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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열차 탈선…107명 사망·수십명 갇혀
입력 2016.11.20 (15:01) 수정 2016.11.20 (21:58) 국제
20일(현지시각) 오전 3시 10분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107명이 숨졌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만 최소 150여 명이며, 이 가운데 72명 이상이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채 열차 안에 갇혀 있는 승객도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드 아메드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국장은 "파손된 열차 안에 70명 이상이 갇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의료진, 국가재난 대응군(NDRF) 등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를 오가는 14량짜리 특급 열차로, 사고가 난 시간이 새벽이어서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에는 가족 단위 승객이 많았으며 결혼식 참석을 위해 온 가족이 이동하는 일행도 있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 승객은 "'쿵' 하는 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며 "귀청이 터질듯했다"고 취재진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후 "파트나-인도르 특급 열차 탈선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세계 4위 규모의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 인도 북부 열차 탈선…107명 사망·수십명 갇혀
    • 입력 2016-11-20 15:01:02
    • 수정2016-11-20 21:58:13
    국제
20일(현지시각) 오전 3시 10분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107명이 숨졌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만 최소 150여 명이며, 이 가운데 72명 이상이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채 열차 안에 갇혀 있는 승객도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드 아메드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국장은 "파손된 열차 안에 70명 이상이 갇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의료진, 국가재난 대응군(NDRF) 등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를 오가는 14량짜리 특급 열차로, 사고가 난 시간이 새벽이어서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에는 가족 단위 승객이 많았으며 결혼식 참석을 위해 온 가족이 이동하는 일행도 있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 승객은 "'쿵' 하는 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며 "귀청이 터질듯했다"고 취재진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후 "파트나-인도르 특급 열차 탈선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세계 4위 규모의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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