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남서 잇따라 AI 양성 반응…확산 조짐
입력 2016.11.20 (16:24)
수정 2016.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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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전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이 잇따르는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 19일 저녁 AI 양성 반응이 나오자 충북도는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의 오리 8천 5백 마리를 20일 살처분했다.
하지만 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의 농장 부근 두 곳에서 오리 55마리가 또다시 폐사하자 충북도는 간이검사에 들어갔다.
또 충북 진천군의 한 오리 농가에서도 AI 방지를 위해 분변 검사를 하던 도중 불명확한 반응이 나와 검역 당국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또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3만 2천여 마리 오리들이 매몰처리됐다.
전남도는 19일(어제) 출하를 앞둔 무안군 일로읍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2만 천여 마리를 오늘 매몰처리했으며, 이 농가에서 반경 3킬로미터에 안에 있는 다른 한 농가의 오리 만 천 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 사례들은 아직 확진 판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AI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오리 농가에서, 전남에서는 해남의 한 산란닭 농장에서 H5N6 형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 19일 저녁 AI 양성 반응이 나오자 충북도는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의 오리 8천 5백 마리를 20일 살처분했다.
하지만 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의 농장 부근 두 곳에서 오리 55마리가 또다시 폐사하자 충북도는 간이검사에 들어갔다.
또 충북 진천군의 한 오리 농가에서도 AI 방지를 위해 분변 검사를 하던 도중 불명확한 반응이 나와 검역 당국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또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3만 2천여 마리 오리들이 매몰처리됐다.
전남도는 19일(어제) 출하를 앞둔 무안군 일로읍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2만 천여 마리를 오늘 매몰처리했으며, 이 농가에서 반경 3킬로미터에 안에 있는 다른 한 농가의 오리 만 천 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 사례들은 아직 확진 판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AI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오리 농가에서, 전남에서는 해남의 한 산란닭 농장에서 H5N6 형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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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전남서 잇따라 AI 양성 반응…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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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0 16:24:20
- 수정2016-11-20 17:09:13
충북과 전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이 잇따르는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 19일 저녁 AI 양성 반응이 나오자 충북도는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의 오리 8천 5백 마리를 20일 살처분했다.
하지만 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의 농장 부근 두 곳에서 오리 55마리가 또다시 폐사하자 충북도는 간이검사에 들어갔다.
또 충북 진천군의 한 오리 농가에서도 AI 방지를 위해 분변 검사를 하던 도중 불명확한 반응이 나와 검역 당국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또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3만 2천여 마리 오리들이 매몰처리됐다.
전남도는 19일(어제) 출하를 앞둔 무안군 일로읍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2만 천여 마리를 오늘 매몰처리했으며, 이 농가에서 반경 3킬로미터에 안에 있는 다른 한 농가의 오리 만 천 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 사례들은 아직 확진 판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AI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오리 농가에서, 전남에서는 해남의 한 산란닭 농장에서 H5N6 형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 19일 저녁 AI 양성 반응이 나오자 충북도는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의 오리 8천 5백 마리를 20일 살처분했다.
하지만 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군의 농장 부근 두 곳에서 오리 55마리가 또다시 폐사하자 충북도는 간이검사에 들어갔다.
또 충북 진천군의 한 오리 농가에서도 AI 방지를 위해 분변 검사를 하던 도중 불명확한 반응이 나와 검역 당국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또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3만 2천여 마리 오리들이 매몰처리됐다.
전남도는 19일(어제) 출하를 앞둔 무안군 일로읍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2만 천여 마리를 오늘 매몰처리했으며, 이 농가에서 반경 3킬로미터에 안에 있는 다른 한 농가의 오리 만 천 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 사례들은 아직 확진 판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AI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오리 농가에서, 전남에서는 해남의 한 산란닭 농장에서 H5N6 형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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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식 기자 s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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