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최장 양자통신망 개통…최초 상용화 눈앞
입력 2016.11.20 (18:52)
수정 2016.11.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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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712㎞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양자(量子) 통신망 개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양자위성을 발사했던 중국이 통신망까지 개통함으로써, 양자통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3년간 노력 끝에 최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상하이(上海)까지 712㎞ 구간에 도·감청의 원천적 차단이 가능한 양자통신 네트워크 건설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11개 기지국을 보유한 이 구간은 연내 개통이 예상되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를 잇는 2천㎞ 통신망 일부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생성된 암호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도·감청과 해킹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과 개인신용정보가 오가는 금융망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1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사한 양자위성 묵자(墨子)호와 양자 통신망을 연결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양자위성을 발사했던 중국이 통신망까지 개통함으로써, 양자통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3년간 노력 끝에 최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상하이(上海)까지 712㎞ 구간에 도·감청의 원천적 차단이 가능한 양자통신 네트워크 건설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11개 기지국을 보유한 이 구간은 연내 개통이 예상되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를 잇는 2천㎞ 통신망 일부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생성된 암호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도·감청과 해킹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과 개인신용정보가 오가는 금융망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1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사한 양자위성 묵자(墨子)호와 양자 통신망을 연결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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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세계최장 양자통신망 개통…최초 상용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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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0 18:52:51
- 수정2016-11-20 19:43:25
중국이 712㎞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양자(量子) 통신망 개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양자위성을 발사했던 중국이 통신망까지 개통함으로써, 양자통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3년간 노력 끝에 최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상하이(上海)까지 712㎞ 구간에 도·감청의 원천적 차단이 가능한 양자통신 네트워크 건설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11개 기지국을 보유한 이 구간은 연내 개통이 예상되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를 잇는 2천㎞ 통신망 일부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생성된 암호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도·감청과 해킹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과 개인신용정보가 오가는 금융망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1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사한 양자위성 묵자(墨子)호와 양자 통신망을 연결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양자위성을 발사했던 중국이 통신망까지 개통함으로써, 양자통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3년간 노력 끝에 최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상하이(上海)까지 712㎞ 구간에 도·감청의 원천적 차단이 가능한 양자통신 네트워크 건설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11개 기지국을 보유한 이 구간은 연내 개통이 예상되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를 잇는 2천㎞ 통신망 일부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생성된 암호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도·감청과 해킹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과 개인신용정보가 오가는 금융망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1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사한 양자위성 묵자(墨子)호와 양자 통신망을 연결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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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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