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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영부인 조카 2명, 美서 마약밀매 유죄평결
입력 2016.11.20 (18:52) 수정 2016.11.20 (19:12) 국제
마약밀매 혐의로 미국 뉴욕 법정에 기소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인의 조카 2명이 유죄평결을 받았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마두로 대통령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조카인 에프라인 캄포(30)와 프란시스코 플로레스(31)에 대해 각각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온두라스에서 1천760파운드(약 800㎏) 분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변호인단은 마약이 실제로 거래되지 않았고 캄포와 플로레스가 실제로 마약을 운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을 적발한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적발 실적을 쌓으려 하는 정보원에 의존하는 함정 수사의 오류를 범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미 검찰은 이들이 마두로 대통령의 힘을 믿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형량 선고일을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이르면 내년 3월 형량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베네수엘라 영부인 조카 2명, 美서 마약밀매 유죄평결
    • 입력 2016-11-20 18:52:51
    • 수정2016-11-20 19:12:12
    국제
마약밀매 혐의로 미국 뉴욕 법정에 기소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인의 조카 2명이 유죄평결을 받았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마두로 대통령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조카인 에프라인 캄포(30)와 프란시스코 플로레스(31)에 대해 각각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온두라스에서 1천760파운드(약 800㎏) 분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변호인단은 마약이 실제로 거래되지 않았고 캄포와 플로레스가 실제로 마약을 운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을 적발한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적발 실적을 쌓으려 하는 정보원에 의존하는 함정 수사의 오류를 범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미 검찰은 이들이 마두로 대통령의 힘을 믿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형량 선고일을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이르면 내년 3월 형량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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