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50m 결승서 5위…4관왕으로 대회 마감

입력 2016.11.20 (19:02) 수정 2016.11.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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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이 대회 마지막 개인 종목인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20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57로 골인했다.

그는 결승에서 오전에 열린 예선(22초71)보다 기록을 0.14초 앞당긴 데 만족했다.

나카무라 가쓰미(일본)와 위허신(중국)은 22초03으로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신기록과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남자 계영 400m에 양준혁(전주시청)·이호준(서울사대부중)·김재우(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한 박태환은 마지막 주자로 역영해 3분18초80, 3위로 골인했다.

계영 우승은 중국(3분16초37)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차지했고, 2위는 일본(3분17초25)이다.

박태환은 17일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18일 400m, 19일에는 100m와 1,500m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5초16을 기록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내며 부활을 알렸다.

대회 마지막 날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편,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5초91로 7위를, 김재우는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16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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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자유형 50m 결승서 5위…4관왕으로 대회 마감
    • 입력 2016-11-20 19:02:31
    • 수정2016-11-20 19:47:39
    연합뉴스
박태환(27)이 대회 마지막 개인 종목인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20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57로 골인했다.

그는 결승에서 오전에 열린 예선(22초71)보다 기록을 0.14초 앞당긴 데 만족했다.

나카무라 가쓰미(일본)와 위허신(중국)은 22초03으로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신기록과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남자 계영 400m에 양준혁(전주시청)·이호준(서울사대부중)·김재우(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한 박태환은 마지막 주자로 역영해 3분18초80, 3위로 골인했다.

계영 우승은 중국(3분16초37)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차지했고, 2위는 일본(3분17초25)이다.

박태환은 17일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18일 400m, 19일에는 100m와 1,500m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5초16을 기록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내며 부활을 알렸다.

대회 마지막 날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편,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5초91로 7위를, 김재우는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16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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