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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美, 엄정한 자세로 대북정책 입안할 것”
입력 2016.11.20 (19:59) 수정 2016.11.20 (20:07)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과 정책 협의를 마치고 귀국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이) 북한에 엄정한 자세로 정책을 입안하게 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실무대표단 단장인 조태용 1차장은 오늘(20일)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북한이 북핵을 계속 개발하고 있고,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사회를 거스르는 불법적인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장은 그러면서 "지금 북한이 비핵화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서 대화 모멘텀이 없다는 생각"이라며 "오바마 행정부나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참여한 인사들도 기본적으로 생각이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차장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자의 성향이 개인적 친분이나 신뢰를 갖고 직접 대화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정상간 대화를 굉장히 중요시한다는 이야길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했다"고 전했다.

조 차장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이번에 가서는 구체적 이야기보다는 한미간에 신뢰에 입각한 정책을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조 차장은 "트럼프 당선인 팀과 일찍 우리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후속 협의를 갖도록 계획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고위 실무대표단은 16~19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측과 한미동맹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정책을 조율했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를 비롯해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출신인 에드윈 퓰너 트럼프 정권인수위 선임고문, 왈리드 파레스 자문위원,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등과 면담했다.
  • 조태용 “美, 엄정한 자세로 대북정책 입안할 것”
    • 입력 2016-11-20 19:59:54
    • 수정2016-11-20 20:07:20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과 정책 협의를 마치고 귀국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이) 북한에 엄정한 자세로 정책을 입안하게 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실무대표단 단장인 조태용 1차장은 오늘(20일)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북한이 북핵을 계속 개발하고 있고,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사회를 거스르는 불법적인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장은 그러면서 "지금 북한이 비핵화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서 대화 모멘텀이 없다는 생각"이라며 "오바마 행정부나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참여한 인사들도 기본적으로 생각이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차장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자의 성향이 개인적 친분이나 신뢰를 갖고 직접 대화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정상간 대화를 굉장히 중요시한다는 이야길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했다"고 전했다.

조 차장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이번에 가서는 구체적 이야기보다는 한미간에 신뢰에 입각한 정책을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조 차장은 "트럼프 당선인 팀과 일찍 우리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후속 협의를 갖도록 계획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고위 실무대표단은 16~19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측과 한미동맹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정책을 조율했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를 비롯해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출신인 에드윈 퓰너 트럼프 정권인수위 선임고문, 왈리드 파레스 자문위원,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등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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