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열차 탈선 사고…최소 120명 사망·150여 명 부상
입력 2016.11.21 (06:20)
수정 2016.11.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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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120명의 승객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 수십 명이 열차 안에 갇혀 있고 중상자도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 있습니다.
객차 대부분이 선로를 벗어나 땅에 처박혀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인도 북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2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0여 명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합니다.
<녹취> 라빈드라 파탁(사고 열차 승객) : "갑자기 커다란 굉음이 들렸고 저를 비롯한 승객들의 머리가 탈선하면서 찌그러진 기차 덮개에 부딪혔습니다."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객 대부분이 잠들어 있었고, 주변이 어두워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자키 아마드(현지 경찰 관계자) : "객차 두세 개 가량은 정말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우리는 찌그러진 객차 안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형 전기톱과 장비를 동원해야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사고 지점 근처에서 열차 사고가 나 2백 명 가까운 사상자가 났습니다.
하루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 철도는 세계 4위 규모지만, 낡은 시설과 차량 탓에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 입니다.
인도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120명의 승객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 수십 명이 열차 안에 갇혀 있고 중상자도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 있습니다.
객차 대부분이 선로를 벗어나 땅에 처박혀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인도 북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2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0여 명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합니다.
<녹취> 라빈드라 파탁(사고 열차 승객) : "갑자기 커다란 굉음이 들렸고 저를 비롯한 승객들의 머리가 탈선하면서 찌그러진 기차 덮개에 부딪혔습니다."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객 대부분이 잠들어 있었고, 주변이 어두워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자키 아마드(현지 경찰 관계자) : "객차 두세 개 가량은 정말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우리는 찌그러진 객차 안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형 전기톱과 장비를 동원해야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사고 지점 근처에서 열차 사고가 나 2백 명 가까운 사상자가 났습니다.
하루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 철도는 세계 4위 규모지만, 낡은 시설과 차량 탓에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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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열차 탈선 사고…최소 120명 사망·15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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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1 06:24:26
- 수정2016-11-21 10:20:35
<앵커 멘트>
인도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120명의 승객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 수십 명이 열차 안에 갇혀 있고 중상자도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 있습니다.
객차 대부분이 선로를 벗어나 땅에 처박혀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인도 북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2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0여 명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합니다.
<녹취> 라빈드라 파탁(사고 열차 승객) : "갑자기 커다란 굉음이 들렸고 저를 비롯한 승객들의 머리가 탈선하면서 찌그러진 기차 덮개에 부딪혔습니다."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객 대부분이 잠들어 있었고, 주변이 어두워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자키 아마드(현지 경찰 관계자) : "객차 두세 개 가량은 정말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우리는 찌그러진 객차 안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형 전기톱과 장비를 동원해야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사고 지점 근처에서 열차 사고가 나 2백 명 가까운 사상자가 났습니다.
하루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 철도는 세계 4위 규모지만, 낡은 시설과 차량 탓에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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