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신호기 장애…출근길 시민들 불편
입력 2016.11.21 (21:39)
수정 2016.11.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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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1일)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선로 신호기가 고장나 전동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복구하는 데만 5시간 가까이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로 지하철역 계단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출근시간대에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생긴 일입니다.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생긴 문제가 15개 역이나 떨어진 국회의사당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장세현(경기도 부천) : "짜증 나고 힘들었어요. 출근은 한 20분? 가는 시간까지 한 20분 정도 더 늦어진 거 같아요."
종합운동장역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된 때는 오늘(21일) 새벽 3시 반쯤입니다.
열차 운행 방향을 바꿔주는 선로 전환기와 연결된 통신 부품 2개가 고장 났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핵심 장치가 설치 1년 반 만에 망가진 겁니다.
이 때문에 역무원들이 수신호로 전동차를 보내면서 평균 2분 간격이던 열차 운행이 10분 간격으로 늘었고 승객 혼잡도는 5배가량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지옥철로 불리는 9호선 객차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복구에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계속 고칠 수가 없고 차가 지나갈 때 그 사이에 잠시 가서 고치고…."
역사 입구에 설치된 차량 운행 전자 표지판에는 지연 운행 정보가 전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입력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그래야 해요. 즉시 입력이 안 될 겁니다."
지연 운행 정보를 몰랐던 출근길 승객들은 9호선 29개 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오늘(21일)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선로 신호기가 고장나 전동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복구하는 데만 5시간 가까이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로 지하철역 계단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출근시간대에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생긴 일입니다.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생긴 문제가 15개 역이나 떨어진 국회의사당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장세현(경기도 부천) : "짜증 나고 힘들었어요. 출근은 한 20분? 가는 시간까지 한 20분 정도 더 늦어진 거 같아요."
종합운동장역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된 때는 오늘(21일) 새벽 3시 반쯤입니다.
열차 운행 방향을 바꿔주는 선로 전환기와 연결된 통신 부품 2개가 고장 났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핵심 장치가 설치 1년 반 만에 망가진 겁니다.
이 때문에 역무원들이 수신호로 전동차를 보내면서 평균 2분 간격이던 열차 운행이 10분 간격으로 늘었고 승객 혼잡도는 5배가량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지옥철로 불리는 9호선 객차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복구에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계속 고칠 수가 없고 차가 지나갈 때 그 사이에 잠시 가서 고치고…."
역사 입구에 설치된 차량 운행 전자 표지판에는 지연 운행 정보가 전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입력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그래야 해요. 즉시 입력이 안 될 겁니다."
지연 운행 정보를 몰랐던 출근길 승객들은 9호선 29개 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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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9호선 신호기 장애…출근길 시민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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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1 21:40:32
- 수정2016-11-21 2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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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선로 신호기가 고장나 전동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복구하는 데만 5시간 가까이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로 지하철역 계단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출근시간대에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생긴 일입니다.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생긴 문제가 15개 역이나 떨어진 국회의사당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장세현(경기도 부천) : "짜증 나고 힘들었어요. 출근은 한 20분? 가는 시간까지 한 20분 정도 더 늦어진 거 같아요."
종합운동장역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된 때는 오늘(21일) 새벽 3시 반쯤입니다.
열차 운행 방향을 바꿔주는 선로 전환기와 연결된 통신 부품 2개가 고장 났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핵심 장치가 설치 1년 반 만에 망가진 겁니다.
이 때문에 역무원들이 수신호로 전동차를 보내면서 평균 2분 간격이던 열차 운행이 10분 간격으로 늘었고 승객 혼잡도는 5배가량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지옥철로 불리는 9호선 객차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복구에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계속 고칠 수가 없고 차가 지나갈 때 그 사이에 잠시 가서 고치고…."
역사 입구에 설치된 차량 운행 전자 표지판에는 지연 운행 정보가 전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입력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그래야 해요. 즉시 입력이 안 될 겁니다."
지연 운행 정보를 몰랐던 출근길 승객들은 9호선 29개 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오늘(21일)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선로 신호기가 고장나 전동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복구하는 데만 5시간 가까이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로 지하철역 계단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출근시간대에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생긴 일입니다.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생긴 문제가 15개 역이나 떨어진 국회의사당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장세현(경기도 부천) : "짜증 나고 힘들었어요. 출근은 한 20분? 가는 시간까지 한 20분 정도 더 늦어진 거 같아요."
종합운동장역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된 때는 오늘(21일) 새벽 3시 반쯤입니다.
열차 운행 방향을 바꿔주는 선로 전환기와 연결된 통신 부품 2개가 고장 났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핵심 장치가 설치 1년 반 만에 망가진 겁니다.
이 때문에 역무원들이 수신호로 전동차를 보내면서 평균 2분 간격이던 열차 운행이 10분 간격으로 늘었고 승객 혼잡도는 5배가량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지옥철로 불리는 9호선 객차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복구에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계속 고칠 수가 없고 차가 지나갈 때 그 사이에 잠시 가서 고치고…."
역사 입구에 설치된 차량 운행 전자 표지판에는 지연 운행 정보가 전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주식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입력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그래야 해요. 즉시 입력이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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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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