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어렵지만 대통령 조사 계속 추진”
입력 2016.11.22 (06:11)
수정 2016.11.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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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를 전면 거부했지만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대통령 대국민담화/지난 4일) :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검찰 조사를 전면 수용했던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검찰이 대통령을 최순실 씨 등과의 공모 관계로 발표하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검찰이 기소하더라고 무죄가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한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전히 대통령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며, "계속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입증하기 위해 대통령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최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이권을 챙긴 과정을 대통령이 알고 도움을 줬는 지가 뇌물죄 성립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체포 등 강제 수사는 기소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소추 특권을 가진 대통령을 상대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대통령 수사가 불투명해지면서 검찰은 다른 물증과 진술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를 전면 거부했지만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대통령 대국민담화/지난 4일) :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검찰 조사를 전면 수용했던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검찰이 대통령을 최순실 씨 등과의 공모 관계로 발표하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검찰이 기소하더라고 무죄가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한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전히 대통령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며, "계속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입증하기 위해 대통령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최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이권을 챙긴 과정을 대통령이 알고 도움을 줬는 지가 뇌물죄 성립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체포 등 강제 수사는 기소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소추 특권을 가진 대통령을 상대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대통령 수사가 불투명해지면서 검찰은 다른 물증과 진술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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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어렵지만 대통령 조사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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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22 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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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를 전면 거부했지만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대통령 대국민담화/지난 4일) :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검찰 조사를 전면 수용했던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검찰이 대통령을 최순실 씨 등과의 공모 관계로 발표하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검찰이 기소하더라고 무죄가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한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전히 대통령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며, "계속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입증하기 위해 대통령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최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이권을 챙긴 과정을 대통령이 알고 도움을 줬는 지가 뇌물죄 성립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체포 등 강제 수사는 기소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소추 특권을 가진 대통령을 상대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대통령 수사가 불투명해지면서 검찰은 다른 물증과 진술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를 전면 거부했지만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대통령 대국민담화/지난 4일) :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검찰 조사를 전면 수용했던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검찰이 대통령을 최순실 씨 등과의 공모 관계로 발표하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검찰이 기소하더라고 무죄가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대통령 조사를 계속한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전히 대통령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며, "계속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로 입증하기 위해 대통령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최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이권을 챙긴 과정을 대통령이 알고 도움을 줬는 지가 뇌물죄 성립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체포 등 강제 수사는 기소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소추 특권을 가진 대통령을 상대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대통령 수사가 불투명해지면서 검찰은 다른 물증과 진술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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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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