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서울-수원 결승, ‘화끈한 라이벌전’ 예고

입력 2016.11.24 (21:51) 수정 2016.11.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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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최고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역대 처음으로 FA컵 결승에서 만나 벌써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주말 1차전이 열리는데 상대가 상대인만큼 두 팀 모두 보통 각오가 아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났다하면 4만은 훌쩍 넘는 관중.

격한 몸싸움과 치열한 지략 대결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주말부터 펼쳐집니다.

지난해 FA컵 챔피언이자 올시즌 리그 우승팀인 서울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녹취> 황선홍(FC서울 감독) : "저는 FA컵 우승도 해봤고 준우승도 해봐서 그 엄청난 차이를 피부로 느껴서 알고 있어요. 2등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요."

반면 리그 7위로 최악의 해를 보낸 수원은 FA컵에서만큼은 정상에 오르고 싶은 간절함이 가득합니다.

<녹취> 서정원(수원 감독) : "2016년 유종의 미 거둘수 있도록 최선다해서 좋은경기(하겠습니다)."

수원 주장 염기훈은 서울 황선홍 감독과의 기분좋은 인연을 언급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염기훈(수원) : "2010년 황선홍 감독님 부산 시절에 제 결승 골로 우리가 이겼어요. 우승과 준우승 차이 잘 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느끼도록 제가..."

올해 두팀은 세차례 맞대결에서 서울이 1승2무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전이 늘 그랬듯이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대회 20주년을 기념하듯 역대 최고 매치가 된 FA컵 결승.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 수원에서 1차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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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서울-수원 결승, ‘화끈한 라이벌전’ 예고
    • 입력 2016-11-24 21:51:47
    • 수정2016-11-24 2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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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최고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역대 처음으로 FA컵 결승에서 만나 벌써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주말 1차전이 열리는데 상대가 상대인만큼 두 팀 모두 보통 각오가 아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났다하면 4만은 훌쩍 넘는 관중.

격한 몸싸움과 치열한 지략 대결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주말부터 펼쳐집니다.

지난해 FA컵 챔피언이자 올시즌 리그 우승팀인 서울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녹취> 황선홍(FC서울 감독) : "저는 FA컵 우승도 해봤고 준우승도 해봐서 그 엄청난 차이를 피부로 느껴서 알고 있어요. 2등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요."

반면 리그 7위로 최악의 해를 보낸 수원은 FA컵에서만큼은 정상에 오르고 싶은 간절함이 가득합니다.

<녹취> 서정원(수원 감독) : "2016년 유종의 미 거둘수 있도록 최선다해서 좋은경기(하겠습니다)."

수원 주장 염기훈은 서울 황선홍 감독과의 기분좋은 인연을 언급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염기훈(수원) : "2010년 황선홍 감독님 부산 시절에 제 결승 골로 우리가 이겼어요. 우승과 준우승 차이 잘 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느끼도록 제가..."

올해 두팀은 세차례 맞대결에서 서울이 1승2무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전이 늘 그랬듯이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대회 20주년을 기념하듯 역대 최고 매치가 된 FA컵 결승.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 수원에서 1차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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