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탈의실 몰카’ 전현직 국가대표 등 4명 기소
입력 2016.11.25 (15:47)
수정 2016.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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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수영선수 탈의실 몰카 사건'에 모두 4명의 선수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 모(24) 씨 등 수영선수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국가대표인 정 씨는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자신이 사들인 만년필 형태의 몰래 카메라를 선반 위에 올려놓는 수법으로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씨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가 범행 때마다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3명의 다른 남자 선수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현직 국가대표 최 모 씨 등 3명도 함께 기소했다.
최 씨 등은 정씨가 여자 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 씨 등 공범들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설치를 돕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 모(24) 씨 등 수영선수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국가대표인 정 씨는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자신이 사들인 만년필 형태의 몰래 카메라를 선반 위에 올려놓는 수법으로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씨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가 범행 때마다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3명의 다른 남자 선수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현직 국가대표 최 모 씨 등 3명도 함께 기소했다.
최 씨 등은 정씨가 여자 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 씨 등 공범들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설치를 돕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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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선수 탈의실 몰카’ 전현직 국가대표 등 4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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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5 15:47:32
- 수정2016-11-25 15:53:28
여자 수영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수영선수 탈의실 몰카 사건'에 모두 4명의 선수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 모(24) 씨 등 수영선수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국가대표인 정 씨는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자신이 사들인 만년필 형태의 몰래 카메라를 선반 위에 올려놓는 수법으로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씨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가 범행 때마다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3명의 다른 남자 선수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현직 국가대표 최 모 씨 등 3명도 함께 기소했다.
최 씨 등은 정씨가 여자 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 씨 등 공범들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설치를 돕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 모(24) 씨 등 수영선수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국가대표인 정 씨는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자신이 사들인 만년필 형태의 몰래 카메라를 선반 위에 올려놓는 수법으로 여자 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씨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가 범행 때마다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3명의 다른 남자 선수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현직 국가대표 최 모 씨 등 3명도 함께 기소했다.
최 씨 등은 정씨가 여자 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 씨 등 공범들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설치를 돕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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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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