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쇼핑 12억 달러

입력 2016.11.28 (04:07) 수정 2016.11.2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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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의 구매 형태가 온라인 쪽으로 뚜렷하게 옮겨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대비 33%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온라인 소매 거래를 추적하는 '어도비'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 25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구매액이 모두 33억 4천만 달러(우리 돈 약 3조 9천328억 5천만 원)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21.6%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구매액은 12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날 대비 증가율은 33%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현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물건 가격을 비교한 뒤 더 빠르고 싸게 물건을 사는 '카우치 쇼핑'이 소비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는 '사이버 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월요일)에도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8일(월)에만 33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추정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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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쇼핑 12억 달러
    • 입력 2016-11-28 04:07:43
    • 수정2016-11-28 05:42:34
    국제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의 구매 형태가 온라인 쪽으로 뚜렷하게 옮겨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대비 33%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온라인 소매 거래를 추적하는 '어도비'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 25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구매액이 모두 33억 4천만 달러(우리 돈 약 3조 9천328억 5천만 원)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21.6%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구매액은 12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날 대비 증가율은 33%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현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물건 가격을 비교한 뒤 더 빠르고 싸게 물건을 사는 '카우치 쇼핑'이 소비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는 '사이버 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월요일)에도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8일(월)에만 33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추정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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