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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원로 회동…“내년 4월까지 하야해야”
입력 2016.11.28 (06:04) 수정 2016.11.28 (07:3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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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로들은 그러면서도 탄핵을 통한 퇴진 보다는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정치 일정을 확정한 뒤 명예롭게 퇴진한다는 일명, 질서 있는 퇴진을 제언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직 국회의장과 정계·종교계 원로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당별로 차기 대선 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4월을 하야 시한으로 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관용(前 국회의장) : "대선과 정치 일정, 시국 수습을 감안하여 시한을 정해 적어도 2017년 4월까지는 하야해야한다."

또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할 새 총리를 국회가 빨리 추천하고, 대통령은 새 총리에게 내치와 외치를 포함한 전권을 맡기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로들은 현재의 국가적 위기의 중요한 원인이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진단하면서 여야가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또 하야 선언 뒤 대통령이 명예롭게 퇴진하도록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런 원로들의 제안은 구체적인 대안 없이 대통령을 탄핵할 경우 발생할 국가 혼란과 국정 공백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탄핵 표결로 인한 불확실성을 확실한 하야 선언으로 제거해 주자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야권 일각에선 탄핵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회동에는 김수한, 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 각계 원로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정계 원로 회동…“내년 4월까지 하야해야”
    • 입력 2016-11-28 06:05:50
    • 수정2016-11-28 07:32: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로들은 그러면서도 탄핵을 통한 퇴진 보다는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정치 일정을 확정한 뒤 명예롭게 퇴진한다는 일명, 질서 있는 퇴진을 제언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직 국회의장과 정계·종교계 원로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당별로 차기 대선 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4월을 하야 시한으로 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관용(前 국회의장) : "대선과 정치 일정, 시국 수습을 감안하여 시한을 정해 적어도 2017년 4월까지는 하야해야한다."

또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할 새 총리를 국회가 빨리 추천하고, 대통령은 새 총리에게 내치와 외치를 포함한 전권을 맡기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로들은 현재의 국가적 위기의 중요한 원인이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진단하면서 여야가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또 하야 선언 뒤 대통령이 명예롭게 퇴진하도록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런 원로들의 제안은 구체적인 대안 없이 대통령을 탄핵할 경우 발생할 국가 혼란과 국정 공백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탄핵 표결로 인한 불확실성을 확실한 하야 선언으로 제거해 주자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야권 일각에선 탄핵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회동에는 김수한, 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 각계 원로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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