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野, 탄핵 추진 속도…오늘 초안 확정

야권이 이르면 오늘 각 당별로 탄핵안 초안을 확정한 뒤 단일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야권은 모레 야 3당 대표 회동을 통해 다음달 2일과 9일 가운데 언제 탄핵안을 표결할 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與 비주류, ‘野 탄핵 일정’ 수용…내홍 확산

김무성 전 대표 등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새누리당 비상 시국위원회가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 일정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당이 주도하는 일방적인 탄핵 추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내년 4월까지 하야”…‘질서있는 퇴진’ 촉구

전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원로들이 내년 4월까지 박 대통령이 하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탄핵보다는 거국 중립내각으로 시국을 수습하는 질서있는 퇴진을 제언했습니다.

탄핵·특검·국조…추가 입장 밝히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대면 조사 시한이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침묵하고 있는 박 대통령이 이번주 탄핵안 발의와 특검 임명 국회 국정조사 등을 앞두고 추가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檢 “대통령, 차은택·최순실·안종범 공모”

검찰이 차은택 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차은택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kt가 플레이그라운드를 광고 대행사로 선정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대기업으로부터 각종 사업을 따낸 플레이그라운드 회사는 최순실씨가 실 소유주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차은택 “최순실 지시로 김기춘 만나”

차은택 씨가 최순실 씨의 지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공관에서 직접 만났다고 차 씨의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동안 최순실씨의 존재를 모른다고 주장해온 김 전 실장은 대통령의 지시로 차은택씨를 만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국정교과서 공개…“적용 시점은 미정”

교육부가 오늘 국정 역사교과서 내용과 집필진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적용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혀 내년 신학기에 적용될 지는 미지숩니다.

경기 이천에서 닭 400 여마리 폐사…AI 양성

서해안과 수도권, 중부 내륙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도 이천의 한 농장에서 닭 4백여마리가 폐사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