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화백 ‘전면 점화’, 한국 미술품 ‘최고가’ 낙찰

김환기 화백의 그림이 한국 미술품의 최고 판매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어제 저녁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 화백의 1970년 작품 '노란색 전면 점화'가 4천150만 홍콩달러 우리돈으로 63억 2천여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 국내 경매에서 김화백의 또 다른 전면 점화가 세운 54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고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