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무료”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광고지

입력 2016.11.28 (14:38) 수정 2016.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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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980년대에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법률사무소 광고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83년 노무현·문재인 지라시(광고지)'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과거 발행된 '노무현·문재인 노동법률사무소'의 광고지를 찍은 것으로, 두 사람은 1980년대 함께 노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광고지에는 세 남녀가 어깨동무를 하고 웃는 그림과 함께 당시 사무소의 전화번호와 주소, 약도가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광고지에 적힌 말들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광고지에는 ‘노동법률상담소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 없이 상담 문의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광고지에는 '상담료는 받지 않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임금 및 퇴직금, 체불 노임, 부당 해고 및 차별 대우, 산재보상 신청 및 손해보상 청구소송, 각종 부당노동행위 구제 절차, 기타 노동관계 법률 등으로,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내용들을 포괄하고 있다.

1980년대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이 광고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 아버지의 책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 'mhoy****'(네이버)은 "진짜 사람 냄새나는 대통령이었다. 그립고 보고 싶다"고 썼으며 '매진*'(네이버)는 "코팅해서 정말 가보로 대대로 물려줘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광고지를 노무현 재단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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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 무료”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광고지
    • 입력 2016-11-28 14:38:32
    • 수정2016-11-28 14:41:52
    사회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980년대에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법률사무소 광고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83년 노무현·문재인 지라시(광고지)'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과거 발행된 '노무현·문재인 노동법률사무소'의 광고지를 찍은 것으로, 두 사람은 1980년대 함께 노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광고지에는 세 남녀가 어깨동무를 하고 웃는 그림과 함께 당시 사무소의 전화번호와 주소, 약도가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광고지에 적힌 말들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광고지에는 ‘노동법률상담소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 없이 상담 문의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광고지에는 '상담료는 받지 않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임금 및 퇴직금, 체불 노임, 부당 해고 및 차별 대우, 산재보상 신청 및 손해보상 청구소송, 각종 부당노동행위 구제 절차, 기타 노동관계 법률 등으로,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내용들을 포괄하고 있다.

1980년대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이 광고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 아버지의 책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 'mhoy****'(네이버)은 "진짜 사람 냄새나는 대통령이었다. 그립고 보고 싶다"고 썼으며 '매진*'(네이버)는 "코팅해서 정말 가보로 대대로 물려줘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광고지를 노무현 재단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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