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모기지 등 서민 정책금융 확대”

입력 2016.11.28 (16:45) 수정 2016.1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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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리 인상에 대비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등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오늘(2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리 인상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방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첫째로는 한계 차주들이 견딜 수 있도록 채무조정 장치가 필요하며, 두 번째로는 한계 차주들이 낮은 금리의 정책금융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금융 공급을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모기지 공급이 중요하다"며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서민들이 돈을 조달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금융 확대를 위한 여러 재원을 찾고 있다"며 "(확대 공급액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은 그런대로 견조한 모습이지만 금리 움직임이 문제"라며 "과도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기획재정부와 협조하면서 시장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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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모기지 등 서민 정책금융 확대”
    • 입력 2016-11-28 16:45:28
    • 수정2016-11-28 16:47:05
    경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리 인상에 대비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등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오늘(2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리 인상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방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첫째로는 한계 차주들이 견딜 수 있도록 채무조정 장치가 필요하며, 두 번째로는 한계 차주들이 낮은 금리의 정책금융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금융 공급을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모기지 공급이 중요하다"며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서민들이 돈을 조달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금융 확대를 위한 여러 재원을 찾고 있다"며 "(확대 공급액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은 그런대로 견조한 모습이지만 금리 움직임이 문제"라며 "과도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기획재정부와 협조하면서 시장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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