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 장관, 내일 이임식 갖고 퇴임 예정…이창재 차관 대행

입력 2016.11.28 (18:05) 수정 2016.11.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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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가 수리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내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한다.

법무부는 내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1동 법무부 지하 대강당에서 김 장관의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도 법무부 청사에 정상 출근했다.

김 장관이 내일 퇴임하면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법률상 이창재 차관이 장관 업무대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 등과 공모 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김 장관의 사의 표명은 검찰 조직을 지휘하는 장관으로서 검찰과 박 대통령이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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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8 18:05:23
    • 수정2016-11-28 18:22:21
    사회
사표가 수리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내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한다.

법무부는 내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1동 법무부 지하 대강당에서 김 장관의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도 법무부 청사에 정상 출근했다.

김 장관이 내일 퇴임하면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법률상 이창재 차관이 장관 업무대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 등과 공모 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김 장관의 사의 표명은 검찰 조직을 지휘하는 장관으로서 검찰과 박 대통령이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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