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반대 촉구’ 청계광장서 촛불집회

입력 2016.11.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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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주장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가 열린 오늘(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밝힌 참가자들이 박 대통령 퇴진과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490여 개 사회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관계자들은 집회에 앞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는 박근혜에 의한 박정희를 위한 효도 교과서"라고 주장하며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끝난 상황이며 박정희 정권은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압살한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상황에 국정교과서는 박정희 정권을 미화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천주교 시국미사가 열렸다.

대학가는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동맹휴업에 돌입한다. 서울대학교는 모레(30일) 동맹휴업에 돌입하고, 12월 1일에는 인천대, 경인교대, 부산대 등도 동맹휴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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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반대 촉구’ 청계광장서 촛불집회
    • 입력 2016-11-28 22:55:15
    사회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주장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가 열린 오늘(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밝힌 참가자들이 박 대통령 퇴진과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490여 개 사회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관계자들은 집회에 앞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는 박근혜에 의한 박정희를 위한 효도 교과서"라고 주장하며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끝난 상황이며 박정희 정권은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압살한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상황에 국정교과서는 박정희 정권을 미화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천주교 시국미사가 열렸다.

대학가는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동맹휴업에 돌입한다. 서울대학교는 모레(30일) 동맹휴업에 돌입하고, 12월 1일에는 인천대, 경인교대, 부산대 등도 동맹휴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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