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첫 1만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 진수식 거행

입력 2016.11.29 (11:22) 수정 2016.1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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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늘(29일)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우리 군의 첫 1만t급 군수지원함(AOE-II) '소양함'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소양함'의 이름은 국내 호수 중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강원도 춘천 '소양호'에서 따왔다. 해군은 대형 호수의 이름을 군수지원함의 함명으로 붙여왔다.

소양함은 길이 190m, 폭 25m로 수중에서 최대 24노트(약 44km/h)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고, 보급물자 1,050t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대청·화천함급(AOE-I·4천180t급) 군수지원함보다 적재 능력이 2.3배 이상 높다.

소양함은 또, 근접방어 무기체계(CIWS)와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장착했으며, 보급물자를 채운 컨테이너를 선체에 직접 실을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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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9 11:22:33
    • 수정2016-11-29 11:32:53
    정치
해군은 오늘(29일)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우리 군의 첫 1만t급 군수지원함(AOE-II) '소양함'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소양함'의 이름은 국내 호수 중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강원도 춘천 '소양호'에서 따왔다. 해군은 대형 호수의 이름을 군수지원함의 함명으로 붙여왔다.

소양함은 길이 190m, 폭 25m로 수중에서 최대 24노트(약 44km/h)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고, 보급물자 1,050t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대청·화천함급(AOE-I·4천180t급) 군수지원함보다 적재 능력이 2.3배 이상 높다.

소양함은 또, 근접방어 무기체계(CIWS)와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장착했으며, 보급물자를 채운 컨테이너를 선체에 직접 실을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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