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내달 8일 진주만공습 첫 공동 추모행사

입력 2016.11.30 (00:36) 수정 2016.11.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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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진주만공습 이후 처음으로 내달 8일 현지에서 공동 추모행사를 연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주재 유리 히가시 일본 총영사는 진주만공습 75주년인 내달 8일 일본 정부와 미국 해군이 공동 주최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공동 행사에는 약 8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참석자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 해군과 국립공원관리청이 주관하는 연례 추모행사는 공동 행사 하루 전에 열린다.

히가시 총영사는 "양측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것 이외 일본과 미국의 상호 화해와 이해의 발전을 확인하고 친선을 증진하는 결의를 다시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1941년 12월 8일 진주만에 정박해 있던 미군 태평양함대를 선전포고 없이 기습 공격했고, 공격은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참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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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 내달 8일 진주만공습 첫 공동 추모행사
    • 입력 2016-11-30 00:36:39
    • 수정2016-11-30 00:44:10
    국제
미국과 일본이 진주만공습 이후 처음으로 내달 8일 현지에서 공동 추모행사를 연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주재 유리 히가시 일본 총영사는 진주만공습 75주년인 내달 8일 일본 정부와 미국 해군이 공동 주최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공동 행사에는 약 8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참석자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 해군과 국립공원관리청이 주관하는 연례 추모행사는 공동 행사 하루 전에 열린다.

히가시 총영사는 "양측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것 이외 일본과 미국의 상호 화해와 이해의 발전을 확인하고 친선을 증진하는 결의를 다시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1941년 12월 8일 진주만에 정박해 있던 미군 태평양함대를 선전포고 없이 기습 공격했고, 공격은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참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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