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확산에 비상방역체제 돌입

입력 2016.11.30 (06:09) 수정 2016.11.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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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포천 등 수도권까지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특별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방역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밤섬과 강서습지생태공원 등 한강과 지천의 철새 도래지에서 운영되는 철새 탐조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조류탐방로 4곳과 조류관찰대 4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류 천3백여 마리가 사는 서울대공원의 경우 29일부터 조류사 내부관람이 중지됐고, 어린이대공원 들새장도 28일부터 일반 입장객의 관람이 중단됐다. 동물원 측은 조류 시설에 대한 소독 횟수를 늘리고 관람객들의 손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류의 폐사체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2133-76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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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AI 확산에 비상방역체제 돌입
    • 입력 2016-11-30 06:09:40
    • 수정2016-11-30 06:54:18
    사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포천 등 수도권까지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특별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방역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밤섬과 강서습지생태공원 등 한강과 지천의 철새 도래지에서 운영되는 철새 탐조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조류탐방로 4곳과 조류관찰대 4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류 천3백여 마리가 사는 서울대공원의 경우 29일부터 조류사 내부관람이 중지됐고, 어린이대공원 들새장도 28일부터 일반 입장객의 관람이 중단됐다. 동물원 측은 조류 시설에 대한 소독 횟수를 늘리고 관람객들의 손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류의 폐사체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2133-76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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